[골프톡톡]"입냄새는 안녕~"...미로 '코젠더스 아로마 패치', 직장인에게 인기
[골프톡톡]"입냄새는 안녕~"...미로 '코젠더스 아로마 패치', 직장인에게 인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4.2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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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으면 입냄새가 심하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가 일상화된 가운데 장시간 사용하는 직업인들에게 입냄새 탓에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의사나 간호사, 8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대화를 해야 하는 백화점 및 편의점 직원들도 구취로 인해 자신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코스에서 5시간 동안 라운드를 하는 골퍼및 캐디 등 골프장 종사자도 예외는 아니다. 

입냄새는 구강 및 인접기관에서 발생하는 냄의 일종이다. 침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입안이 마르면 자정 작용이 약화돼 다양한 세균이 자라게 되면서 입냄새가 발생하는 것이다.  

입냄새는 크게 생리적인 입냄새, 병리적인 입냄새, 주관적인 입냄새로 나뉜다. 생리적인 입냄새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한다. 병리적인 입냄새는 구강과 전신 상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주관적인 입냄새는 어떤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입냄새가 난다고 느끼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경우를 가리킨다.

따라서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더라도 향기가 난다면 구취의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쾌적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직장인들은 마스크에 향수를 뿌릴 수도 없고, 시간마다 양치질로 입안을 청결하게 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헬스원단전문기업 ㈜미로(대표이사 구정은)이 선보인 ‘코젠더스 아로마 패치’는 소비자들에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향수 대신에 마스크나, 옷, 모자, 신발 등에 부착하면 8시간 이상 아로마 향이 지속된다.

이 때문에 아로마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패치가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은은하게 천연향이 퍼져 패치는 1석2조를 역할을 하게 된다는 얘기다.  

아로마의 에센셜 주요 오일로 로즈마리(rosemary), 시더우드(cedarwood), 레몬(lemon), 페퍼민트(peppermint), 프랑킨센스(frankincense) 등이다. 

그런데 이런 향의 패치 허가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 인체에 무해(無害)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안전기준 확인’이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패치를 제작하는 국내 업체는 서너곳 되지만 이런 확인 인증을 받은 곳은 미로가 유일하다.

미로 구정은 대표는 "아로마 향은 답답한 공기를 쾌적하게 해줄 뿐 아니라 편안하게 숨을 쉬게 해준다"면서 "코젠더스 아로마 향 패치는 골프웨어 등 어느 곳에나 부착해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대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에도 코젠더스 아로마 패치 제품을 사용하는 선수가 있다"며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에 골퍼와 캐디들도 이 제품이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 쿨링
넥 쿨링

1991년 설립된 미로는 코젠더스 브랜드로 의사 수술복을 비롯해 가운, 덴탈‧황사‧방역 마스크, 위생모자, 라텍스&니트릴글로브, 크리스탈 마스크 팩, 목에 걸면 시원한 냉매제품 원샷, 부직포 행주, 진드기 매트리스 커버, 산업용 와이프 등 다양한 헬스 및 산업관련제품을 대량생산해 도·소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