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최종승자는?...JTBC골프, 22일 밤 10시 첫 방송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최종승자는?...JTBC골프, 22일 밤 10시 첫 방송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2.1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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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김형태 프로
-아나운서 임한섭 캐스터
김성현과 한승수(우측)
김성현과 한승수(우측)

최후의 16인은 정해졌다.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90분 물, 19편)이 오는 22일 첫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로 3년차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인증 스페셜 이벤트 대회로 2019,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와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까지 제주도에 모여 왕중왕을 가린다.

예선라운드는 2인 1조의 포섬 매치로 진행된다. 16명의 선수들이 조 추첨을 통해 각각 8명씩 2조로 나뉘어 총 3경기씩 치른다.

조별리그의 경우 예년과는 다른 방식을 취하는데, 경기 승점(승리 시 30점, 비길 시 10점, 패할 경우 0점)과 홀 승점(승리한 경기의 최종 스코어)을 합산하여 총점을 결정한다. 세 경기 결과를 합산해 각 조의 상위 4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예선라운드는 마무리된다. 본선이 시작되는 8강부터는 외나무다리의 싱글 매치에 돌입한다.

일생의 단 한 번의 기회. 신인왕을 눈앞에서 놓친 신인왕 포인트 2위 한승수와 3위 김성현이 한 팀으로 만났다. 시즌 최종전까지 불투명했던 신인왕 타이틀이 결국 이원준에게 돌아가며 복수의 칼날을 세운 두 선수! 차분하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승부에 나선 호랑이 띠동갑내기가 만나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 승리의 포효를 준비한다. 과연 두 선수가 이원준을 상대로 어떤 전략으로 설욕전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준과 서요섭(우측)
이원준과 서요섭(우측)

선택된 한 사람만이 올라설 수 있는 신인왕. 올해 35세 16일의 나이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상을 차지한 이원준과 2019시즌 가장 뜨거웠던 선수 서요섭이 한 팀을 이뤘다. 지난 시즌 장타왕을 차지한 서요섭과 원조 장타자의 조합! 과연 두 선수는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대회가 펼쳐지는 격전장 제주 우리들 컨트리 클럽(파72·7183야드)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 극강의 난이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때로는 한라산을, 때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펼치는 플레이가 매력적인 코스다.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줄 해설에는 KPGA 통산 5승에 빛나는 김형태 프로와 JTBC골프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캐스터 임한섭 아나운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