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골프장에서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덕군은 13일 "영덕 오션비치골프&리조트(27홀) 레스토랑의 20대 직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서울 노원구 56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노원구 확진자는 지난 6일 오션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노원구 확진자가 골프장에 머문 6일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객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 A씨가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7~10일 레스토랑 이용객도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관련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오션비치 골프장은 14, 15일 이틀간 휴장한다.
13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76만6950명, 사망자는 158만8277명이고 국내 확진자는 총 4만2766명, 사망자는 5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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