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CC, 코로나19 사태로 2021 해맞이 행사 취소
전남 순천CC, 코로나19 사태로 2021 해맞이 행사 취소
  • 안우현 기자
  • 승인 2020.12.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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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CC
순천CC

코로나19 사태가 골프문화도 바꿔 놓고 있다. 

전남 순천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은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순천CC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월1일 오전 6시 골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순천CC는 순천만을 가로질러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골프장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골프장 측에서는 이날 방문객들에게 떡국과 순금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인재육성기부금 라운드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중학생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캐디로 운영하는 순천CC는 해발 380m에 자리잡아 순천만과 여수, 고흥, 벌교 앞바다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남도권 최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퍼블릭 대중골프장이다. 특히, 겨울에도 눈이 오지 않는 온화한 기온으로 최적화된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