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 13년째 기부... 올해 1억4000만원 조성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 13년째 기부... 올해 1억4000만원 조성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9.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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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밀박스 1만개를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대회기간 중 전달하고있다.

[골프경제신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0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 중인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원)을 통한 ‘희망나눔캠페인’을 13년 연속 진행중이다.

즐겁게,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다(Enjoy the Game, Stay Sa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총 1억4000만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우선 대회 개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자체적으로 조성한 1억원으로 밀박스 1만개를 제작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대회기간 중 전달 중이다.

참가 선수들도 이에 호응해 상금의 3%에 해당하는 4천2백만원을 기부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및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 개막 전날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참가 선수 김경태(34)와 박상현(37)는 "우승하면 상금 일부를 의료진 등 코로나19로 인해 애쓰고 있는 분들에게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의 ESG전략을 경영전반의 핵심 아젠다로 선정해 실천 중이다. 특히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Hope Together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전국 중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진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