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CC 이양미, 영남지역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 최고수 등극
가야CC 이양미, 영남지역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 최고수 등극
  • 안우현 기자
  • 승인 2020.07.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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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컨트리클럽 김성옥씨가 영남지역 최초로 열린 클럽대항 캐디대회에서 우승했다. 가야 컨트리클럽의 이양미씨는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며 캐디 최고수 자리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보라CC팀(우영재, 윤혜진, 김명진, 장정이)이 1위를 차지해 첫 대회의 영광을 안았다. 스톤게이트CC팀과 파미힐스CC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남지역(부산,경남,대구,경북)의 골프장 CEO로 구성된 협의체인 영남지역골프장대표자회의(영우회 · 회장 김영섭 가야CC 대표이사)에서 주관했다.

영남지역의 골프캐디를 대상으로 친목 도모는 물론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캐디대회는 각 골프장별 1팀씩 총 23개팀이 참가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영우회 회원사들은 협찬금 및 무료라운드권 등을 시상품으로 내걸어 한껏 대회의 열기를 드높였다. 가야CC는 대회 당일, 전 그늘집에서 무료식음을 제공해 캐디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대회 시상식에서는 푸짐한 만찬과 더불어 참가 선수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1회 캐디골프대회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섭 영우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를 통해 대회의 명성과 전통성을 가진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아울러 동반자로서의 캐디에 대한 가치를 드높이며, 이 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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