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출전 꿈만 같죠"...KPGA 개막전 첫 출전한 '의인' 홍상준
"코리안투어 출전 꿈만 같죠"...KPGA 개막전 첫 출전한 '의인' 홍상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7.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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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 미르코스(파72ㆍ7245야드)
-출전선수: 이재경(디펜딩 챔피언), 문경준, 이수민, 양용은, 최진호, 박상현, 김승혁, 함정우, 최호성, 김주형, 강경남, 홍순상, 왕정훈, 홍상준 등 156명 
-JTBC골프, 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KPGA 공식 유튜브 채널 ‘KPGA TV’ 통해 영어 해설 생중계 
-2019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63일만에 열리는 개막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 진행
-KPGA,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TFT팀 구성
-· 최호성(47) 1R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최초 기록 : 2019년 대회 2R 염은호) 
-2019년 대회 우승자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1.CJ오쇼핑) 타이틀 방어 도전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ㆍ휴셈) 현재18개 대회 연속 컷통과: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총 156명의 선수 출전 : 2017년 카이도시리즈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2019 시즌 최대 참가 선수 인원 : 144명)
-이대회 우승자에게는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부여 : 2021년~2022년
-이동민(35ㆍ포카리스웨트) 12번홀(파3, 178야드)에서 시즌 첫 홀인원 기록(홀인원 부상 : 팰리스 침대 호텔 에디션 매트리스 교환권 5개 (약 1000만원 상당)) 

■다음은 초청받아 출전한 '의인' 홍상준(27, 3언더파 69타)의 일문일답.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인데.
하루였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버샷부터 퍼트까지 다 잘됐다. 특히 아이언샷이 만족스러웠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재밌게 경기했다. (웃음) 사실 하루 전엔 어제만 하더라도 긴장이 너무 돼 잠도 설쳤다. 갤러리가 있었다면 더 긴장했을 것 같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는데 그 때 이후로 약간 흔들렸다. 아쉽기도 하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는데.
정말 짜릿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웃음) 

-주흥철 선수가 대회 전 해준 조언이 있나.
긴장하지 말고 내 플레이만 펼치라고 했다. 겁먹지만 않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조언 대로 최대한 긴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웃음)

-캐디가 아닌 선수로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했는데.
항상 꿈꿔왔었고 이루게 돼 행복하다. (웃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라운드 전략 그리고 이번 대회 목표는.
매 홀마다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해 경기하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컷통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