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⑧]선수들 안전위해 코로나19 대응 TF팀 구성
[KLPGA 챔피언십⑧]선수들 안전위해 코로나19 대응 TF팀 구성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5.12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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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이정은6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42회 KLPGA챔피언십.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프로골프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기를 갖는다. 물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갤러리없이(무관중) 열린다. 

이때문에 이번 대회는 중계를 통해 만나게 된다.

코로나19의 정부시책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됐지만, KLPGA는 관중 입장을 제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점과 더불어 추가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선수,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버금가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한다. 

■KLPGA, 코로나19 대응 TF구성 및 통합 매뉴얼 수립
KLPG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회운영위원을 주축으로 방송, 스폰서, 선수분과, 대행사, 실행사, 골프장,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 1인과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제공할 외부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했다.

KLPGA 코로나19 대응 TF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주 3회 이상 수집, 분석, 모니터링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 1회 진행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KLPGA는 정부기관 지침을 기본으로 코로나19의 기본 정보와 더불어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 수칙, 외국인 선수 관리,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준수 지침을 세부적으로 다룬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했다.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선수를 비롯해 협회, 대행사, 실행사, 미디어 등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장에 입장할 때마다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대회장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증상 발생 여부 및 외출 동선 확인을 위해 매일 자가점검표를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공동 이용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손소독제를 대회장 곳곳에 배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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