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골프, 내년 6월 세계골프랭킹 따라 출전자격
2020 도쿄 올림픽골프, 내년 6월 세계골프랭킹 따라 출전자격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5.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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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위 이내 경우 국가당 최대 4명
-한국여자-고진영 1위, 박성현 3위, 김세영 6위, 이정은6 10위, 박인비 11위
-임성재 23위, 안병훈 50위, 강성훈 52위
▲2020년 4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한국여자골프 투톱 고진영과 박성현 프로(사진제공=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한국남자골프 투톱 임성재와 안병훈 프로(사진제공=CJ그룹).
▲2020년 4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한국여자골프 투톱 고진영(왼쪽)과 박성현(사진=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한국남자골프 투톱 임성재(왼쪽)와 안병훈(사진=CJ그룹).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 확산으로 인해 내년 7월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 기준이 내년 6월 세계골프랭킹으로 정해진다.

국제골프연맹(IGF)은 1일(한국시간)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남자는 2021년 6월21일, 여자는 2021년 6월28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남녀부 각각 60명이 출전하며 한 국가에서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에서도 최소 1명씩 출전권을 확보한다.

60명 컷오프 라인에서 동률이 발생하면 최근 1년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따지게 된다. 재차 동률이 유지될 경우 최근 13주간 성적에 따라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정한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여자부 박인비(32ㆍKB금융그룹)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남여 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한국선수는 고진영(25)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성현(27)이 3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이 6위, 이정은6(24ㆍ대방건설)가 10위, 박인비가 11위에 올라 있다.

남자 세계랭킹은 임성재(21ㆍCJ대한통운)가 23위, 안병훈(29ㆍCJ대한통운)이 50위, 강성훈(33ㆍCJ대한통운)이 52위에 올라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렝킹 1위에 올라 있다.

1일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발생국은 216개국으로 확진자는 320만4353명, 사망자는 23만2292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103만7970명, 사망자는 6만853명이다. 일본의 확진자는 1만4281명, 사망자는 1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