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프로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기간에 득남
PGA투어 프로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 기간에 득남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4.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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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세르히오 가르시아 인스타그램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세르히오 가르시아 인스타그램

미국과 유럽에서 활약중인 세르히오 가르시아(40ㆍ스페인)가 득남했디.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가르시아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둘째 아들 엔소 아킨스 가르시아를 얻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월로 연기되지 않고 4월 둘째 주에 시작됐다면, 가르시아는 대회 출전을 놓고 고민할 수도 있었다. 

마스터스는 결국 연기됐고, 가르시아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아내 곁을 지키며 둘째 아들 출산을 지켜 봤다. 

따라서 가르시아는 오는 12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아내와 2명의 아들을 캐디로 대동할 수 있게 됐다.

4월 10-13일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12월 13-16일 열릴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지난달 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를 마친 뒤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5월 14-17일 열릴 예정이던 PGA 챔피언십은 8월 6-9일, 6월 18-21일 개최 예정이던 US오픈은 9월 17-20일, 4월 9-12일 예정됐던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1월 12-15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기로 했다. 

14일 현재 코로나19 전 세계 발생국은 216개국, 확진자는 186만4370명, 사망자는 11만8251명이고, 유럽의 확진자는 92만8292명, 사망자는 8만637명이다. 미국의 확진자는 57만7842명, 사망자는 2만3232명이고, 스페인의 확진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6만9496명, 사망자는 1만74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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