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CJ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깊이 감사"...무릎부상으로 기원한 디펜딩 챔피언 켑카
[더CJ컵]"CJ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깊이 감사"...무릎부상으로 기원한 디펜딩 챔피언 켑카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10.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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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사진=CJ그룹/JNA 정진직 포토
브룩스 켑카. 사진=CJ그룹/JNA 정진직 포토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가 2라운드 종료 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기권했다.

켑카는 18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이븐파 144타를 쳤지만 3라운드를 앞두고 더 이상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대회주추측에 알렸다.  

켑카는 지난 9월 왼쪽 무릎 수술 후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켑카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켑카

켑카는 "금요일 라운드 중 젖어 있던 바닥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있었던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 나의 주치의와 상의를 한 결과 더 CJ컵에서 기권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원에 감사 드리고, 나의 몸 상태에 대해서 다른 상황이 생기면 다시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나와 나의 팀에게 보내준 CJ 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 드리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훌륭한 대회인 THE CJ CUP과 제주에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