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임성재는 어리지만 경기력 뛰어난 선수"...첫날 6언더파 3위 제이슨 데이
[더CJ컵]"임성재는 어리지만 경기력 뛰어난 선수"...첫날 6언더파 3위 제이슨 데이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10.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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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제이슨 데이.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 72·7241야드)
-17~20일
-출전선수: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필 미켈슨, 개리 우들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패트릭 리드, 토미 플리트우드, 최경주, 김시우, 임성재, 김민휘, 강성훈, 배용준(a), 문경준, 함정우, 이수민, 이태희, 이형준, 황중곤, 박상현, 장이근, 안병훈 등 79명(※a=아마추어)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사진=CJ그룹/JNA 정진직 포토)

▲다음은 제이슨 데이(호주)의 일문일답.

-오늘 전반적으로 퍼터가 잘 된것 같은데. 
이전에 플레이한 기억을 되살려내서 그때의 기억을 재현하려고 했다. 당시 퍼터가 워낙에 잘 됐었기에 마찬가지로 그 기술을 안착시키려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늘은 무엇이 잘 됐나. 
전반적으로 드라이버 샷이건 아이언 샷이건 웨지 샷이건 그 때마다 맞춰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했다. 무엇보다도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활용하려 했다. 

-코스가 약간 변경이 있었는데. 
일단 6번 홀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바람이 불지 않았기에 그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좀 더 길게 노려봐야 내가 벙커를 넘길 수 있다는 점, 드라이버 샷이 400야드 정도 나왔었는데 그걸 고려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략을 짤 것인가 생각했다. 그래서 6번 아이언 샷을 잘 활용하려 했다. 일단 전장 자체가 좀 길어졌기 때문에 이런 전반적인 코스의 변화라든지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 하려 했다. 

-임성재 선수하고 함께 쳤는데 임성재는 고향 출신이고 신인상까지 받아서 상당히 관심도가 높다. 같이 플레이 하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고, 어떤 기량을 가지고 있나.  
사실은 임성재 선수가 상당히 어리다. 워낙에 경기력이 좋은 선수라고 알고 있고 티샷부터 그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약점이 별로 없는 선수 같다. 사용하는 기술을 보면 성숙도가 있고,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하던 대로 한다면 커리어가 창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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