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한국, 무관(無冠) 탈출?...넬리 코다, 포드 챔피언십 올 시즌 3승 도전
[LPGA]한국, 무관(無冠) 탈출?...넬리 코다, 포드 챔피언십 올 시즌 3승 도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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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9일 오전 7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넬리 코다. 사진=LPGA
넬리 코다. 사진=LPGA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선수가 한국기업이 스폰서로 나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73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기업인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

지난주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고(故)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 의장이 이끄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투자 기업 퍼힐스(FIR HILLS)가 후원했다.

2주 연속 한국 기업이 LPGA투어 공식 후원을 맡았다.

올해 지난 6개 대회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개막전에서 우승했고, 넬리 코다(미국)가 홀로 2승을 거뒀다.

한국선수는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선수는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김아림, 신지은, 김인경, 안나린, 이미향, 최혜진, 유해란, 양희영, 이정은6, 강혜지, 전인지, 전지원, 박희영, 지은희, 장효준, 이소미, 성유진, 강민지, 임진희 등 21명이 출전한다.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히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넬리 코다가 시즌 3승과 2주 연속 타이틀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와 베일리 타디(미국), 해나 그린(호주)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넬리 코다는 리디아 고,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첫날 샷 대결을 벌인다.

김효주는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 린 그랜트(스웨덴)과 한조에서 플레이 한다. 

JTBC골프는 29일 오전 7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