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세계랭킹 1위 셰플러,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멕시코 칠드런스 휴스턴오픈 29일 개막
[PGA]세계랭킹 1위 셰플러,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멕시코 칠드런스 휴스턴오픈 29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3.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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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9일 오전 5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김시우
김시우, 토니 피나우, 윈덤 클라크(아래부터). 사진=PGA투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코스(파70·7435야드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셰플러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따낸데 이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첫날 셰플러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피터 말너티,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과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셰플러는 2021년 대회에서 8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스립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우승이 필요한'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 강성훈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PGA닷컴이 선정한 이 대회 파워랭킹에서 6위, 이경훈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18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8타를 물어쳐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시즌 준우승만 2번한 윈덤 클라크(미국), 토니 피나우(미국)와 샷 대결을 벌인다.

이경훈은 지난 5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주 발스파에서 공동 9위에 랭크돼 올 시즌 톱10에 두번 기록했다.

이경훈은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서 첫 우승한 '루키' 닉 던랩(미국), 루크 리스트(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김성현과 강성훈은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성현과 강성훈은 테일러 펀드리스(캐나다)와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셰플러에 밀려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세계랭킹 4위 클라크(미국)도 설욕전에 나선다. 클라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 차 2위, 플레이어스에선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다가 끝내 역전패를 당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29일 오전 5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