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024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 개최
넥센, 2024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 개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14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이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여자 아마추어 선수 9명으로 구성된 2024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운영하며 국내 여자 골프 발전과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약속한 넥센은 선수들을 매년 교체하는 ‘기수제’ 방식이 아닌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는 선수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수단 9명 중 4명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와 선수들의 의지에 맞춰 연속 후원하기로 했으며, 새로 5명을 추가 선발했다.

2년 연속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으로 선발된 구민지(고2)는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넥센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해부터 세인트나인 볼을 후원 받으며 충남골프협회장배 1위를 하는 등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로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넥센은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존 마켓 기프트 카드, 멘탈 관리 프로그램 이용권, 운동 영양학이 접목된 스포츠 컨디셔닝 프로그램 이용권 중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 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부 선발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전 기회를 줘 프로 무대 경험도 제공한다.

넥센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주니어 선수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여자 골프 미래를 위한 유망주 육성에 앞장 설 수 있어 기쁘다"면서 "넥센은 주니어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들이 성장해 프로 무대까지 함께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오는 4월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