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혜진,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이민지, 블루베이 7언더파 단독선두
[LPGA]최혜진,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이민지, 블루베이 7언더파 단독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3.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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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8일 12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이민지. 사진=LPGA
이민지. 사진=LPGA

1승이 아쉬운 최혜진이 첫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

7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

최혜진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루시 리(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2타차다.

국내 강자였던 최혜진은 미국진출을 2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을 한번 했다.

전반에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범한 최혜진은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47야드를 날리면서 페어웨이는 14개홀중 2개만 놓쳤다. 그린은 18개홀중 14개를 올렸다. 퍼트수는 26개로 잘 막았다.

이민지(호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미란다 왕, 류뤼신(이상 중국), 그리고 사라 슈멜젤(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맘' 선수 박희영이 4언더파 68타를 쳐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지은희와 안나린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김세영과 성유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이미향은 이븐파 72타로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등과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83위, 강혜지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94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JTBC골프는 8일 1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