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 3타차 공동 4위...부티에, HSBC 2R 7언더파 단독선두
[LPGA]김효주, 3타차 공동 4위...부티에, HSBC 2R 7언더파 단독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3.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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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일 오전 10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이틀 남기고 3타 차면 우승경쟁?

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투어' 두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1타차로 전날 공동 30위에서 단독 1위로 껑충 뛰었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우승자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공동 30위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9위로 수직 상승했다.

최혜진은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유해란 등과 공동 9위, 이미향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돼다.

전인지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1위, 김세영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 양희영 등과 공동 2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합계 5오버파 149타로 허무니(중국) 등과 공동 55위, 지은희는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9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최근 8차례 대회에서 7회나 우승했을 정도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 2022년과 2023년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JTBC골프는 2일 오전 10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