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와 전인지, HSBC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
[LPGA]김효주와 전인지, HSBC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3.0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1일 오전 10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싱가포르에서 한국 선수들의 출발이 좋다.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

김효주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전인지, 안드레아 리(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선두에 나선 세라 슈멜젤(미국)과 2타 차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린 그랜트(스웨덴),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최헤진, 양희영, 신지은 등 12명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유해란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3위, 이미향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0위, 신지애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36위. 김아림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없이 보기 4개만 4개를 범해 공동 53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최근 8차례 대회에서 7회나 우승했을 정도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 2022년과 2023년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JTBC골프는 1일 오전 10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