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시우, 2R 선두와 4타차 공동 10위...셰플러, 페블비치 공동선두
[PGA]김시우, 2R 선두와 4타차 공동 10위...셰플러, 페블비치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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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 4일 오전 3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김주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가 '무빙데이'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5승의 저스틴 토마스(미국), 무관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라이징스타'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이 선두권에 오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다. 

한국은 김시우만이 톱10에 오르면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태평양 해안의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2라운드.

지난해까지 156명이 출전해 3개 코스를 번갈아 치렀지만, 올해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PB, 파72·6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SH, 파72·741야드) 등 2개 코스에서 열린다.

김시우는 SH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전날 공동 4위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6명과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셰플러는 PB코스에서 버디만 8개 골라내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데트리, 아베리 등과 함께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선두로 껑충 뛰었다. 

PB에서 경기를 한 패틀릭 캔틀레이(미국)는 선두와 1타차로 단독 4위, 토마스는 PB에서 5타를 줄여 합계 9ㅇ너더파 135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PB, 아르헨티나), 지난주 1907년 이후 프랑스 최초로 PGA투어에서 우승한 마티유 파봉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김주형은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리키 파울러(PB, 미국) 등과 전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18위로 껑충 뛰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PB에서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3위, 김성현은 SH에서 4언더파 140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34위를 마크했다.

안병훈은 PB에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3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PB에서 2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출전선수 80명중에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SH에서 4오버파 148타로 공동 7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만에 아마추어로 우승한 대형 신인 닉 던랩(SH, 미국)은 데뷔전에서 합계 6언더파 150타로 공동 78위로 최하위다.

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는 4일 오전 3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