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매길로이-셰플러, 샷 대결...AT&T페블비치프로암 2일 개막
[PGA]매길로이-셰플러, 샷 대결...AT&T페블비치프로암 2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2.01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채널과 JTBC골프&스포츠, 2일 오전 5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김성현, 김시우 등 5명 출전
-80명 출전해 컷탈락 없이 진행
닉 던랩, 조던 스피스, 윈덤 클라크(왼쪽부터). 사진=PGA투어

올 시즌 한국선수 중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누가 가장 먼저 우승할 것인가.

이번주 총상금 2000만 달러의 특급대회에 임성재를 비롯해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무대는 2일(한국시간) 새벽 2시9분에 캘리포니아 태평양 해안의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특급 대회로 승격됐다. 우승 상금이 무려 360만 달러(약 48억원)다. 80명만 출전해서 컷탈락 없이 치른다. 꼴찌인 80위도 3만2000 달러(4257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156명이 출전해 3개 코스를 번갈아 치렀지만, 올해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파72·741야드) 등 2개 코스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1번 홀에서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오전 1시45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 2명씩 한 조로 두 곳에서 인, 아웃 코스에서 12분 간격으로 티오프한다.

김주형으로 오전 2시21분 페블비치 10번 홀에서 닉 테일러(캐나다), 김성현은 오전 2시45분 페블비치 10번 홀에서 에릭 반 루옌(남아공)과 티오프한다. 김시우는 오전 3시21분 페블비치 10번 홀에서 브랜던 우(미국)와 샷 대결을 벌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은 맨 마지막 조로 오전 3시33분 스파이글래스힐 10번 홀에서 보 호슬러(미국)와 함께 출발한다.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을 제외하고 세계 골프랭킹 10위 중 9명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그린경쟁에 나선다. 셰플러는 오전 2시9분에 스파이글래스힐 10번 홀에서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한판승부를 펼친다. 매킬로이는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와 오전 1시45분 스파이글래스힐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33년 만에 아마추어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며 프로데뷔전을 갖는 닉 던랩(앨라배마대 2년)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오전 3시21분 페블비치 1번홀에서 티샷한다. 지난주 프랑스인으로는 사상 첫 PGA투어에서 우승한 마티유 파봉은 피터 말나티(미국)와 오전 3시33분 페블비치 1번 홀에서 티오프 한다.

JTBC골프 채널과 JTBC골프&스포츠는 2일 오전 5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