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세영, 선두와 5타차 공동 5위...넬리 코다, 4타차 우승 '초읽기'
[LPGA]김세영, 선두와 5타차 공동 5위...넬리 코다, 4타차 우승 '초읽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4.01.2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29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우승을 눈앞에 둔 넬리 코다. 사진=LPGA
우승을 눈앞에 둔 넬리 코다. 사진=LPGA

한국선수들의 우승이 멀어진 '무빙데이'였다. 김세영의 샷은 살아나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지만, 데뷔전 우승을 기대했던 '루키' 이소미는 샷이 흔들리며 순위가 밀려났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

김세영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오스틴 킴(미국), 로빈 최(호주)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에 나선 넬리 코다(미국)와는 5타 차다.

전날 단독 2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22위로 추락했다.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드라이브 거리는 277야드를 날렸으나 페어웨이는 5개, 그린적중은 6개를 놓쳤다. 특히 퍼트가 무려 35개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잃었다. 

넬리 코다는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메컨 캉(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LPGA투어 통산 8승의 넬리는 지난 2022년 펠리컨 여자 오픈이후 우승이 없다.

김아림은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이미향, 옐리미 노(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인뤄닝(중국) 등과 공동 14위, 최혜진은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유해란은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 전인지는 합계 1오버파 214타로 '루키' 성유진, 강민지 등과 공동 45위, 장효준은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29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