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성유진 후원회, 유원골프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KLPGA 성유진 후원회, 유원골프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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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우 성유진프로후원회장, 박영준 유원골프재단 운영사무국팀장, 하경수 성유진프로후원회단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성유진프로 후원회'가 골프 인재육성 기금 1000만원을 유원골프재단에 3일 전달했다.

유원골프재단에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2023시즌 상반기 성유진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후원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기금으로 마련됐다.

성유진도 2022년 6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한 뒤 골프 인재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유원골프재단에 전달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을 선발했으며, 프로 데뷔 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성유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유진프로 후원회장 이재우 다미래주식회사 대표는 유원골프재단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약속했다.

성유진은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7위를 기록해 올해 1월 첫 대회를 앞두고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해 준 성유진 프로 후원회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성유진 프로가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승승장구하기를 응원드린다”며 “유원골프재단은 이에 힘입어 국내 골프 유망주 후원을 비롯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2015년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에 의해 설립돼 국내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유소년 골프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