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클럽디 꿈나무, 주니어 골프선수 150명 무상 교육 혜택
2023 클럽디 꿈나무, 주니어 골프선수 150명 무상 교육 혜택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2.20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기업 이도(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3년 클럽디 꿈나무’가 올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액 무료 교육으로 시작했으며, 2년간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이뤄졌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상비군에 선발되는 성과를 보였다.​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해,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 되는 레슨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도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다.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클럽디 꿈나무는 청소년들에게 골프 교육을 제공해 골프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골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2024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 디딤돌재단을 통해 모집한다.

지난 6월 출범한 디딤돌재단은 10월 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내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은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넘어 목표를 향한 내재적 동기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골프를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