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기업 이도(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3년 클럽디 꿈나무’가 올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액 무료 교육으로 시작했으며, 2년간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이뤄졌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상비군에 선발되는 성과를 보였다.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해,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 되는 레슨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도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다.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클럽디 꿈나무는 청소년들에게 골프 교육을 제공해 골프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골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2024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 디딤돌재단을 통해 모집한다.
지난 6월 출범한 디딤돌재단은 10월 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내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은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넘어 목표를 향한 내재적 동기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골프를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