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현경이 팬카페 ‘큐티풀 현경’과 함께 경기 사랑의 열매에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4000만원을 18일 전달했다.
성금 4000만원은 올 시즌 투어에서 박현경이 버디 1개당 팬카페 회원들이 100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0만원과 박현경이 매칭금 2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기부한 성금은 장애 아동 재능개발 지원사업과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경은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기부금을 마련해준 팬클럽 큐티풀현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박현경은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팬클럽 큐티풀현경도 경기도 단체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스클럽’에 최초 동시 가입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박현경 선수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현경과 아버지 박세수, 이기일 팬클럽 회장과 회원 15명,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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