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1억1500만원 전달
KLPGA,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1억1500만원 전달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1.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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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함께 자선기금 1억1500만원을 굿네이버스와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쉼터, 창신모자원, 여성노인양로원 루이제의 집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선기금은 지난 5월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주최사 E1이 8000만원을 냈고, KLPGA가 3500만원을 보태 마련했다.

21일에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자선기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과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E1 채리티 오픈 우승한 방신실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함께 22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22일에는  KLPGA 김순희 전무이사가 무주택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창신모자원과 여성노인양로원인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각각 200만원의 기금과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처음 참석한 방신실은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의 감동을 안겨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해 정말 기쁘고,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자선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LPGA는 “E1과 함께 11년 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이 어려운 이웃에 위안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