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루키' 아베리-콜, 1타차 첫 우승 전쟁...이경훈-김시우, 하위권
[PGA]'루키' 아베리-콜, 1타차 첫 우승 전쟁...이경훈-김시우, 하위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11.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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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0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김시우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무빙데이'에서 하위권에 머문 가운데 '루키'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RSM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151만2000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아베리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몰아치며 합계 20언더파 192타를 쳐 '루키' 에릭 콜(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아베리는 지난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차로 3위, 타일러 던컨(미국)은 3타차로 4위, 샘 라이더(미국)는 5타차로 5위에 올랐다. 

매켄지 휴스. 사진=PGA투어
매켄지 휴스. 사진=PGA투어

이경훈은 합계 5언더파 207타로 공동 68위, 김시우는 합계 4언더파 208타로 공동 74위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애덤 스벤슨(캐나다)은 합계 11언더파 201타로 공동 20위에 그쳐 2연패는 물건너 갔다.

PGA 투어 2022-2023 시즌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인 가을에도 7개 대회를 편성해 2022-2023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PGA 투어 정규 대회가 모두 종료된다.

2024년부터는 1월에 시즌이 시작하는 2024시즌으로 시즌 기간이 개편된다.

이번 대회 결과를 포함해 페덱스컵 상위 125명이 2024시즌 정규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김시우는 이미 2024시즌 출전권을 갖고 있다.

JTBC골프&스포츠는 20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