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챔피언십 1R, 성유진 "매치 우승 경험이 떠올라 좋은 성적거둬"
위믹스 챔피언십 1R, 성유진 "매치 우승 경험이 떠올라 좋은 성적거둬"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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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사진=대회조직위)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이벤트대회)

-11월 18일~19일(1라운드 매치플레이방식,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방식)

-부산시 해운대비치골프앤라조트(파72. 6316야드)

-총상금 100만 위믹스, 우승상금 25만 위믹스

-출전선수 24명 : 임진희, 이예원,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 이소미, 박지영, 정윤지, 황유민, 성유진, 박민지, 홍정민, 이다연, 마다솜, 방신실, 이가영, 최예림, 노승희, 전예성, 박결, 이소영, 이제영, 한진선, 배소현

 

●성유진 인터뷰(5&4 승 vs 전예성)

-오늘 경기 소감

추운 날씨로 인해 출발 홀이 1번(out)에서 10번(in)홀로 변경 되었는데 그 점이 좋게 작용된것 같습니다. 대회를 위해 퍼터 연습을 많이 했는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치플레이 대회와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모두 우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감 보다는 우승 경험으로 인해 플레이 방식이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우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상황에 맞는 시뮬레이션을 했던 것이 좋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플레이 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

전장이 긴 골프장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티샷을 최대한 페어웨이에 지키고, 그린 공략에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고자 했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내가 뭘 해야 잘할 수 있는지 근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을 하면 결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플레이 전략

오늘 많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알다시피, 페어웨이가 좁아 공을 잃어버리는 선수가 다수였습니다. 수비적인 플레이를 해야 스코어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목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몸 상태는 어떠한가?

근래 발목 재활로 골프채를 4일간 잡지 않았습니다. 염증이 재발하여 염증 수치를 관리중에 있으며, 발목 재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항상 있어, 경기가 끝나고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전지 훈련 계획?

다가오는 2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2-3주 정도로 짧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회 경기방식이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 둘째날 그룹별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인데, 대회 경기 방식이 어땠나

처음 접한 경기 방식이었으나, 이런 다양한 경기 룰 및 대회가 생길수록 많은 선수들이 재미를 느끼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