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렌, 162개 대회만에 버터필드 버뮤다 우승 눈앞...노승열, 공동 54위
[PGA]노렌, 162개 대회만에 버터필드 버뮤다 우승 눈앞...노승열, 공동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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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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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3일 오전 1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알렉스 노렌. 사진=PGA투어
알렉스 노렌. 사진=PGA투어

'베테랑' 알렉스 노렌(41·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전날 막차로 본선에 오른 노승열이 '무빙데이'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리키 워런스키(미국) 등과 전날보다 6계단 순위를 끌어 올린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12타 차다.

노렌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카밀로 비예거스(콜롬비아)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에 PGA투어에 합류한 노렌은 16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번 했다.

2006년 PGA투어를 시작해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비예거스는 2014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9년만에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루키' 마티 슈미트(독일)는 6타를 줄여 선두와 2타차로 스코어를 좁히면서 라이언 무어(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슈미트는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만 본선에 올라 컷탈락이 더 많고,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5위, 빈스 웨일리(미국)는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애덤 스콧(호주),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크레이머 히콧(미국), 칼윤(중국) 등과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라이언 무어(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라이언 브렘(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13일 오전 1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