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고진영, 더 안니카 드리븐 2R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
[LPGA]고진영, 더 안니카 드리븐 2R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1.11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12일 오전 2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호스티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

고진영은 이날 아이언 샷이 흔들린데다 퍼트도 받쳐주지 않아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쳐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선두와는 4타 차다.

고진영은 이날 드라이브 거리 245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2개 놓쳤으나 그린적중은 18개홀 중 5개나 올리지 못했고, 퍼트수도 29개였다. 

고진영은 올 시즌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가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가츠 미나미(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는 선두와 3타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쳐 양희영,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이정은6은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신인상을 노리는 유해란은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17위에서 주수빈 등과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유해란은 12위 이상을 기록해야 신인상을 확정한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1위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승이 아쉬운 최혜진은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이미향은 이븐파, 안나린은 1오버파, 김아림은 2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 탈락 기준 타수는 1언더파였다.

JTBC골프는 12일 오전 2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