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정향철,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아마추어 정향철,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1.03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쳄피언십 우승자 정향철(오른쪽) 씨가 임헌영 한국지사장에게 2024년 한국 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사진=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골퍼 정향철 씨가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라 내년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정향철 씨는 2언더파 70타를 쳐 2위 한재익 씨를 1타차로 앞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철신 씨가 72타로 3위로 1타차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정향철 씨는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하고 싶고, 테일러메이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씨는 경기력 향상 지원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는 2024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미드아마선수권에서 우승하면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1~3위를 차지한 정향철, 한재익, 이철신 씨는 테일러메이트 투어용 풀세트와 이니셜을 새긴 투어백을 받고, 2024년 아마추어 팀테일러메이드 자격과 1년 동안 월 2매의 할인 쿠폰과 모자 , 볼, 장갑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대회는 5차례 예선을 거친 120명의 실력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전했다. 6월 12일 강원도 성문안컨트리클럽에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7월 4일 경북 서라벌골프클럽 2차 예선, 8월 21일 충남 백제컨트리클럽 3차 예선, 9월18일 전북 샹그릴라컨트리클럽 4차 예선, 9월 25일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에서 5차 예선을 치뤘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