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신지은, 5언더파 공동 10위...수완나푸라, 9언더파 단독 선두
[LPGA]신지은, 5언더파 공동 10위...수완나푸라, 9언더파 단독 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0.26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천후로 일부 선수 순연
-JTBC골프, 27일 오전 10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악천후가 한국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

지난주 홈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친 한국선수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첫날 선두권에 한명도 없다.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 )에서 열린 LPGA투어 '아시안스윙' 3번째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

신지은이 이날 16개홀을 돌아 5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사소 유카(일본), 메건 캉(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와 4타 차다.

폭우로 인해 경기가 지연돼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27일로 순연됐다.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가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해나 그린(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수완나푸라는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니셔널 이후 우승이 없어 4년만에 우승 시동을 걸었다.

데뷔전 우승으로 '슈퍼스타'에 오른 '루키' 로즈 장(미국)은 7언더파 65타를 쳐 그레이스 김(호주), 지나 킴(미국)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15개 홀을 돌은 고진영은 4언더파로 14개홀을 마친 최혜진, 경기를 마친 리디아 고(뉴질랜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유해란, 대니엘 강(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마리아 파시(멕시코), 로렌 코플린(미국) 등과 공동 24위, 이미향은 2언더파 70타로 아리아-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자매,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7일 오전 10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