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순위 60위 이채은2,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공동선두
상금순위 60위 이채은2,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공동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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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사진=KLPGA)
이승연(사진=KLPGA)

 

이승연이 26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 1-2R=6727야드, 3-4R=6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유서연2를 2타차로 제치고 이채은2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승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고, 이채은2는 버디 9개, 보기1개를 기록했다.

2019년 신인 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이후 우승이 없다. 2020년부터 SK네트웍스 로고를 달고 그린에 나선 이승연은 올해 SK텔레콤과 재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승연은 "오늘 샷도 좋았지만, 핀에 붙었을 때도 거의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중장거리 퍼트도 쑥쑥 들어갔다"면서 "재계약을 앞두고 성적이 좋은 것을 보니 역시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든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5언더파 67타를 쳐 홍진영2, 김지현, 최은우와 공동 4위에 올랐고, 상금과 대상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4언더파 68타로 이주미 등 6명과 공동 8위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장타자' 방신실은 2언더파 70타로 한진선 등과 공동 26위, 안소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1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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