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2R '주춤' 선두와 5타차 공동 15위로 밀려
[PGA]임성재, 2R '주춤' 선두와 5타차 공동 15위로 밀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10.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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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낮 12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보 호슬러. 사진=PGA투어
보 호슬러. 사진=PGA투어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했다. 

20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가을시리즈'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선두와 5타 차다.

보 호슬러(미국)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쳐 저스틴 서(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임성재는 이날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스코어는 원점이 됐다. 후반들어 1번홀(파4)과 2번홀(파4) 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아쉽게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후 6번홀(파5)에서도 보기로 1타를 잃은 뒤 끝내 스코어를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홈코스에서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고, 잰더 쇼플리(미국)는 합계 4언더파 146타를 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이나모리 유키(일본), 에릭 콜(미국) 등과 공동 4위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선두였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쳐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공동 8위로 내려갔다.

김성현(25)은 합계 이븐파 140타 공동 19위에 올랐고, 이경훈(32)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우(호주)는 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낮 12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