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해란,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부하이, 9언더파 '돌풍'
[LPGA]유해란,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부하이, 9언더파 '돌풍'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10.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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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0일 오전 10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앨리슨 리. 사진=LPGA
앨리슨 리. 사진=LPGA

한국선수들이 홈코스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톱10'에 겨우 1명만이 들었다.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 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LPGA 투어로 미국에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Q시리즈를 거치치 않고 '무혈입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키' 유해란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한 '톱10'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유해란은 지난달 30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했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로 앨리슨 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앨리슨 리도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냈다.

이민지(호주)는 8언더파 64타로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67타로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 메건 캉(미국) 등과 공동 11위, 올해 1승을 챙긴 김효주는 4언더파 68타로 이정은6, 안나린, 아마추어 박서진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로 신지애, 신지은, 지난주 상하이에서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 등과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김아림은 2언더파 70타로 넬리 코다(미국),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과 공동 38위, 전인지는 1언더파 71타로 박희영, 지은희, 이미향 등과 공동 50위에 그쳤다.

유소연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9위, 고진영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JTBC골프는 20일 오저 10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