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첫날 선두와 6타차 공동 21위...호슬러, 9언더파
[PGA]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첫날 선두와 6타차 공동 21위...호슬러, 9언더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10.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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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4일 오전 5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보 호슬러. 사진=PGA투어
보 호슬러. 사진=PGA투어

김주형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 방어전 첫날 순항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1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로 트로이 메리트(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과 공동 21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6타 차다.

보 호슬러(미국)가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몰아쳐 9언더파 62타로 공동 2위 J.T. 포스턴(미국), 캐머런 챔프(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랜토 그리핀(미국)은 7언더파 64타를 쳐 데이비스 톰슨(미국)과 공동 4위, 루크 리스트(미국)는 6언더파 65타로 마티 슈미트(독일),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고, 김시우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6위, 김성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96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PGA 투어에 도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렉시 톰슨(미국)은 16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톰슨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30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53.85%(7/13)최장타는 316야드였고, 스크램블링은 40%(2/5), 그린적중률은 68.75%(11/16), 퍼트수는 29개였다. 

톰슨 이전에 미셸 위(미국) 등 6명의 여자 선수가 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컷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1911~ 1956년)뿐이었다.

자하리아스는 1945년 투산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각각 컷을 통과했다.

이날 일몰로 인해 11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14일 오전 5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