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장유빈, 선두와 6타차 단독 2위...한국, 단체전은 선두
AG 장유빈, 선두와 6타차 단독 2위...한국, 단체전은 선두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9.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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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사진=KGA
장유빈. 사진=KGA

한국 남자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보인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국가대표 장유빈(21)이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다이치 고(홍콩)가 이날 12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2언더파 122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서면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는 2000년생으로 올해 2월 프로로 전향했으며 3월에 아시안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조우영(22)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와 김시우(28)는 합계 13언더파와 12언더파로 공동 7위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단체전은 같은 나라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44언더파의 성적으로 38언더파인 홍콩을 6타 차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에서 오승택이 은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일본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