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기상악화 36홀 축소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첫 우승
김찬우, 기상악화 36홀 축소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첫 우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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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사진=KPGA)
김찬우(사진=KPGA)

 

김찬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데뷔 후 첫 우승했다. 

김찬우는 17일 전남 영암군 코스모스링스(파72·7407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2위 이성호, 전가람, 정윤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 3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코스가 물에 잠기는 등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가 없어 2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김찬우는 14일 열린 첫날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였다.

문경준과 이수민이 선두와 2타로 공동 5위, 이정환과 고석완이 3타차로 공동 7위에 각각 랭크됐다.

첫날 이승택, 정윤과 공동선두였던 박은신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마관우, 김동민, 서요섭, 최민철 등과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로 열려 상금의 75%만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