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폭우로 중단된 비즈플레이·전자신문 36홀 경기로 축소
[KPGA]폭우로 중단된 비즈플레이·전자신문 36홀 경기로 축소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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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에 경기를 하는 선수들. 사진=KPGA
폭우속에 경기를 하는 선수들. 사진=KPGA

폭우로 인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가 36홀로 축소됐다. 

16일 전남 영암 코스모스링스(피72·7407야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비로 인해 대회가 중단되며 선수들이 대부분 출발도 못했거나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총상금은 공식 상금의 75% 지급한다. 다만,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 주어진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36홀 경기는 1983년 8월 부산오픈과 1989년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이 있다.

이날 7시에 경기를 시작했지만 오전 11시 기상 악화(우천)로 인해 2시간 경기 중단된데 이어 기상 악화(우천 및 낙뢰)로 인해 1시간 추가 중단 후 낮 2시 재개 예정이었다가 오후 1시 30분 기상 악화 및 코스 정비로 인해 대회 중단된 뒤 종료했다.

133명의 선수 중 오전 조 67명 경기 시작해 3명(1개 조)만이 경기를 끝냈다. 잔여 경기는 17일 오전 8시 재개할 예정이다.

2라운드 현재 이성호(36)는 15번 홀까지 합계 11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