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9위 전인지 "어느 대회보다 우승 욕심 넘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9위 전인지 "어느 대회보다 우승 욕심 넘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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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9월 7일~10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 1-2R=6689야드, 3-4R=6668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민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3년(2024~2026년) 코지마 안마의자

-출전 선수 108명 : 박민지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박현경 김수지 김민별 황유민 홍지원 정윤지 이소영 홍정민 전예성 이소미 성유진 방신실 이다연 한진선 고지우 서연정 박결 전인지 최은우 이정민 안선주 노승희 마다솜 이주미 최예림 임희정 등(시드권자 105명) 강채연 유현조A 이정현A(추천 3명)

-불참 : -

-역대 우승자 출전 : 장하나(2021,2012) 임희정(2019) 김해림(2017,2016) 전인지(2015)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2승(김해림,김효주,장하나)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10회 △연장전 : 2회 △홀인원 : 16회 △코스레코드 : 김해림 64타(2017년 1R)

-2022년 결과 : 1.박민지 -5(우승), 2.이소영 -1, 3.임희정 E, T4.김민주-정윤지 +1, T6.전우리-홍정민 +2, T8.서연정-한진선-조은혜 +3,

-2021년 결과 : 1.장하나 -10(우승), 2.박현경 -3, 3.이정민 -2, T4.박민지-최혜진 -1, 6.김효주 E, 7.오지현 +1, 8.김소이 +2, 9.최예림 +3, T10.안나린-김해림-전인지-임진희 +4,

-특별상 △홀인원 : 3번홀(코지마 안마의자 800만원, 뱅 아이언세트 1000만원) 7홀(LG시그니처 가전세트 700만원,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세트 3500만원) 13번홀(KB 다일렉트인덱싱 1000만원) 16번홀(마세라티 그레칼레 GT 1억2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만원)

-컷오프 : 2023년(명) 2022년(12오버파 156타 64명) 2021년(8오버파 152타 64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공동9위 전인지 인터뷰

1R: 1오버파 73타(버디 1개, 보기 2개) 공동9위

-경기소감?

사실 오늘 나가기 전에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걱정 있었다. 사실 그 동안은 시차 적응이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저께 한국에 도착해서 프로암, 공식연습일 하느라 컨디션 조절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남은 사흘 동안은 팬 분들께 더 많은 버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

-컨디션?

원래 아픈 티 내는 것 싫어하고 아픈 것 말하지 않는 편인데, 컨디션 좋지 않은 상태에서 올 시즌 투어를 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오랜만에 한국 경사에서 걸으며 플레이하다보니 몸이 좀 더 힘든 느낌이 있다.

-오늘 플레이?

짧은 버디 퍼트 2개 놓친 것이 아깝긴 한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떨어져라 하면서 쳐야 할 거 같다.

-소속사 대회라 욕심 날 것 같은데?

욕심 넘친다. 그 어느 대회보다 특별하다. 15년도에 남촌에서 이 대회 우승했을 때는 KB소속이 아니었는데, 그 때 윤종규 회장님하고 악수하고 인사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KB와 가족이 된 후에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 늘 아쉬운 결과를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KB의 가족으로서 회장님과 마지막 날 우승 후 악수하고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회장님 계실 때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국내 투어 늘릴 생각?

미국에서 투어 생활 하면서 솔직히 한국 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꿈꾸던 곳에 간 만큼 최선을 다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다. 나도 물론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더 많이 뛰고 싶다. 사실 20대 초반에 ‘30대에 KLPGA투어에서 대상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먼 얘기라 크게 안 와닿았다. 이제는 30대가 눈 앞에 있어서 조금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일단 미국에서 열심히 해보고, 후에 KLPGA 대회에 더 많이 출전해 팬 분들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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