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호가 29일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3 킹콩치과 그린투어 10차전에서 우승했다.
박운호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블루원용인 컨트리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1위에 올랐다.
황근호가 이주곤과 71타로 동타를 쳤지만 카운트 백 방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주곤은 3위를 기록했다.
박운호는 “올해 진행된 그린투어 10회 중에 5회 참석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10차전은 4월부터 시작된 그린투어 최종 대회로 9월~10월 예정된 3개의 미드아마추어 결선 대회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결선 대회 시드권의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시드권 쟁탈전을 펼쳤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의 설립 취지인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그린투어 대회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그린투어 1차전~10차전이 치러지며, 미드아마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그린투어 2차전, 3차전, 6차전에는 만 60세 이상의 KMAGF 선수들이 참가 가능한 골드시니어부가, 그린투어 4차전, 8차전 9차전에는 여성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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