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챔피언십]호블란, 238억 주인공 눈앞...2위와 6타차...김주형, 24위
[투어챔피언십]호블란, 238억 주인공 눈앞...2위와 6타차...김주형, 24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8.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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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8일 오전 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빅토르 호블란. 사진=PGA투어
빅토르 호블란. 사진=PGA투어

[골프경제신문=안성찬 골프대기자]이변이 없으면 '스마일 맨'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주 연속 우승에 우승보너스 1800만 달러(약 238억8600만원)을 가져간다. 최종일 경기를 남겨두고 2위와 6타 차다.

한국선수들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제37회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이날 낙뢰로 인해 오전 6시28분에 경기가 중단됐다가 7시44분에 재개됐다. 

8타를 안고 출발한 호블란이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합계 20언더파로 잰더 쇼플리(미국)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블란은 올 시즌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지난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블란과 동반 플레이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타를 잃어 합계 13언더파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공동 3위에 밀려났다. 모리카와는 12언더파 198타로 호블란과 동타를 이뤘으나 보너스 스코어를 1타밖에 얻지 못했다.

존 람(스페인)은 1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로 3타를 잃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윈덤 클라크(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9위, 22년차 '베테랑'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합계 7언더파로 샘 번스(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4언더파로 토니 피나우(미국), 닉 테일러(캐나다)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24위로 밀려났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날 2타씩을 줄여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김주형, 임성재,김시우는 보너스 스코어 2언더파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38억6800만원)에 주어지고, 최하위인 30위도 상금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이 돌아간다. 

새로 주어진 성적 리셋은 페덱스랭킹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가 주어진다. 26위부터는 보너스 점수가 없다.

JTBC골프&스포츠는 28일 오전 1시부터 최종일 경기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