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치 모니터 제조기업 레인지엑스가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사업을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인지엑스는 그동안 싱가포르에 위치한 2개의 쇼룸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싱가포르 유통기업 'SINGAPEX INTERNATIONAL'(SI)과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5개 국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레인지엑스와 SI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 동안 약 4백 대 이상의 시스템 수출 목표를 협의하였으며 이는 레인지엑스의 최대 USD 1,000만 달러(약 128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인지엑스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 지역 사업 확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용자를 최우선에 둔 기능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정석 SI 대표는 “레인지엑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제품 완성도와 정확도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싱가포르 매장이 현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여 검증된 사업 모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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