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428야드를 날린 매킬로이의 드라이버는?
[60초 골프센스]428야드를 날린 매킬로이의 드라이버는?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7.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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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 우승상금 157만5000 달러) 최종일 4라운드.

파(par)하기가 쉽지 않은 가장 까다롭다는 18번홀(파4·444야드). 경기를 마친 로버트 매킨 타이이어(26·스코틀랜드)와 동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야 우승하는 상황. 

핀과 남은 세컨드 샷 거리는 202야드. 매킬로이는 아이언 샷으로 볼을 홀 우측 약간 뒤로 보냈다. 4.8m. 우승을 위한 버디였다.

TV를 지켜본 골프마니아들은 무슨 클럽, 몇번 아이언을 잡았을까 궁금할 터. 매킬로이는 테일러메이드 로프트 17도의 2번 아이언을 짧게 내려 잡고 샷을 했다. 환상적인 샷을 만들어 냈다. 

매킬로이는 4일간 이글 1개, 버디 22개, 파 40, 보기 9개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쳐 1타로 우승했다. 드라이브 평균거리는 331.9야드. 최장타는 무려 428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1.92%(27/52),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69.44%(50/72), 샌드세이브는 75%(3/4), 그린을 놓쳤을 때 파 이상의 성적을 내는 스크램블링은 63.64%(14/22), 퍼트수는 27.5개,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64개였다. 

18번홀에서 매킬로이가 2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18번홀에서 매킬로이가 2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장비를 사용했을까.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Plus, 로프트 9도, 새프트는 후지쿠라 벤투스  TR Blue 6 X.

3번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Plus, 로프트 15도 혹은 13도, 샤프트는 후지쿠라 벤투스 TR Blue 8 X.

아이언 2, 4번은 테일러메이드 P760, 5-9번은 테일러메이드 Rors Proto, 2번 샤프느는 프로젝트 X Black HZRDUS 6.5 105, 4-9번은 프로젝트 X 7.0.

웨지는 테일러메이드 MG3, 로프트 46도-09SB), 테일러메이드 MG4, 로프트 50도-09SB, 로프트 54도-11SB, 로프트 60도-08LB, 샤프트는 프로젝트 X 6.5.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X,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Zenergy Pistol Tour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MCC.

볼은 테일러메이드 TP5x, 번호 22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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