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전인지, 홀인원 행운에도 6오버파 공동 27위 그쳐
[US여자오픈]전인지, 홀인원 행운에도 6오버파 공동 27위 그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7.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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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한 전인지. 사진=LPGA투어
홀인원한 전인지. 사진=LPGA투어

전인지가 US여자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전인지는 오른쪽에 태평양을 끼고 있는 5번홀(파3·154야드)에서 8번 아이언을 잡아 친 볼이 핀과 9.7m앞에 떨어진 뒤 슬슬 구르더니 홀속으로 사라졌다. 전인지는 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캐디 딘 허든 등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전인지는 그린까지 걸어가면서 갤러리들과 일일이 손을 맞췄다.

이때까지 3오버파였던 전인지는 1오버파가 됐다.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까지 스코어를 낮췄으나 이후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6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 294타로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