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캐머런 영, 생애 첫승 보인다...안병훈, 선두와 8타차 공동 45위
[PGA]캐머런 영, 생애 첫승 보인다...안병훈, 선두와 8타차 공동 45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7.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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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9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캐머런 영. 사진=PGA투어
캐머런 영. 사진=PGA투어

'우승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선수가 존 디어에서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안병훈과 노승열은 본선에 올랐지만 이경훈, 강성훈, 김성현은 탈락했다.

캐머런 영(미국)은 세계랭킹 값을 하면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우승상금 133만2000 달러) 2라운드.

안병훈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선두와 8타차다.

컷탈락을 걱정했던 노승열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89위에서 공동 45위로 도약했다.

출전자중 세계랭킹 19위로 가장 높은 캐머런 영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쳐 공동 2위 애덤 솅크(미국), 개릭 히고(남아공), 브렌던 토드(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기회를 잡았다. 영은 우승이 없고 준우승만 6회 있다.

디펜딩 챔피언 J.T. 포스턴(미국)은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선두였던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1998년 창설한 이 대회는 2000년 TPC 디어런으로 대회장을 옮겨 치르고 있다.

이 대회는 '이곳에서 마법(魔法)이 일어난다(magic happens here)'는 슬로건처럼 2009~2011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의 3연승, 2010 년 폴 고이도스(미국)가 '꿈의 타수' 59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는 19세의 나이로 우승한 대회로 2년 뒤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9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