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가 지난 22일 제37기 한국골프지도자 이론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론교육은 골프스윙 진단, 클럽 피팅의 이해, 컴퓨터 시뮬레이터 활용을 통한 레슨 기법, 레슨도구 활용법 등 과목으로 골프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을 담았다.
KGCA는 2004년부터 매년 상, 하반기 각각 골프 실기테스트를 통과하고 소정의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게 한국골프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과 6월 수도권 지역과, 중부지역으로 나눠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을 개최했다.
골프지도자를 희망하는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골프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통과하고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게 골프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아마추어 골퍼들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골퍼, 레슨프로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골프 관련 산업체의 임직원, 자영업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골프지도자를 배출했다.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과 격월로 그린세미나, 연말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간 정기적인 골프 모임을 통해 체력증진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윤홍범 KGCA 회장은 "한국골프지도자 양성을 통해 골프에 입문하는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보급하고 골프가 건전한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일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