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통산상금 1000만 달러 눈앞...박인비 164억, 박세리 142억...우즈 1304억
김시우, PGA투어 통산상금 1000만 달러 눈앞...박인비 164억, 박세리 142억...우즈 1304억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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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JNA 정진직 포토
김시우. 사진=JNA 정진직 포토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4·C대한통운)가 투어 상금 '100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50만3200만 달러를 보태 통산 상금 935만 8077 달러(약 105억4842만 원)를 획득했다.

2012년 PGA투어 프로선언으로 미국무대에 발을 들여 놓은 김시우는 2013년 8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오프되고 1번 기권해 단 한푼도 상금을 받지 못했다. 2014년부터 2015년 2부 웹닷컴 투어로 밀려났다가 2016년 정규투어에 합류해 첫 대회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는 탈락하고, 두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25위에 올라 첫 상금을 획득했다. 그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뒤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2승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 PGA 투어에서 최다 상금을 기록한 선수는 최경주(49)로 3231만4886 달러(약 364억원)로 PGA 투어에서 커리어 상금랭킹 25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 다음은 위창수(47)로 1006만6924 달러(113억원)다.

한국계 선수는 케빈 나(미국·나상욱)가 2820만2426 달러, 대니 리(뉴질랜드·이진명)가 1088만7918 달러, 제임스 한(미국·한재웅)이 940만 8030 달러 등이다. 

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 통산 상금 1위는 타이거 우즈(44·미국)로 1억 1568만 5445 달러(약 1304억8000만 원)를 손에 쥐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1457만 4960 달러로 한국 선수 중 1위, 전체로는 6위에 올라 있다.

여자 선수 중에 통산 상금 100억원들 넘긴 한국선수는 박세리(42)가 1258만 3713 달러, 최나연(32·SK텔레콤)이 1072만 9305 달러, 유소연(29·메디힐)이 1000만 2830 달러, 김인경(31·한화큐셀) 925만 5902 달러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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