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픈 1R,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 "손가락 부상...더 많은 기회 잡지 못해 아쉽다"
롯데 오픈 1R,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 "손가락 부상...더 많은 기회 잡지 못해 아쉽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6.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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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6월 1일~4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2, 6725야드)

-디펜딩 챔피언 : 성유진(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출전 선수 132명 : 성유진 이다연 이예원 홍정민 이소영 임진희 최은우 이정민 손예빈 전예성 유서연2 박결 빅보겸 최예림 김수지 정윤지 김효주 최혜진 임희정 김민별 이소미 조아연 고지우 등(시드권자 115명) 장은수 김보배2 김나영 김새로미 조은채 이혜정 김보미3 황소영 이선영2 이수미 박주은 신미진 양희주 김효문 양효진A 서교림A 오수민A(롯데 오픈 드림투어 17명)

-불참(상금 30위내) : 박지영 박현경 이주미 안선주 박민지

-역대 우승자 출전 : 장하나(2021) 김효주(2020) 이정민(2015)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성유진 조정민 백규정) △연장전 : 3회 △홀인원 : 10회 △코스레코드 : 성유진-이예원 64타(2022년 롯데오픈 1R)

-2022년 결과 : 1.성유진 -15(우승), 2.김수지 -11, 3.이예원 -10, T4.고지우-지한솔 -9, T6.윤이나-한진선-이다연 -8 9.권서연 -7, T10.박혜준-정윤지-서연정 -6

-특별상 △홀인원 : 7번홀(덕시아나 고급침대 3500만원) 12번홀(CN모터스 벤테일러 하이리무진 9000만원) △코스레코드 : 300만원(63타)

-컷오프 : 2023년(명) 2022년(1오버파 145타 61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허다빈(1R 17번홀)

 

●1라운드 공동13위 성유진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13위

-경기소감?

올해는 러프가 작년보다 짧은 편이고, 티잉 에어리어가 앞쪽인 홀도 있어서 조금 수월한 느낌이었지만, 샷이 살짝 흔들리면서 더 줄일 수 있었던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하루다.

-부상은 괜찮나?

아직도 조금 부어있고 살짝 불편하긴 하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데, 선수들이 자주 아픈 증상이라고 들었다. 박인비 프로님도 올림픽 때 이 부상으로 힘들어하셨다고 들었다.

-타이틀 방어가 신경 쓰이지 않았는지?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려고 노력했다. 작년에 잘했던 코스라고 이번에도 잘 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작년과 세팅이 달라진 홀?

17번 홀, 롯데 플레저홀의 티잉 에어리어가 작년보다 앞으로 세팅이 되었더라. 팬들도 많이 계시고 흥이 나는 곳인데 버디로 마무리 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는 홀이 있다면?

13번 홀에서 런이 많아 러프에 들어가면서 보기를 했는데, 1미터 차이로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이렇듯 어느 정도의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 골프 같다고 생각하는데, 내일은 런도 조금 더 고려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

-우승했던 곳이라 심리적 안정감은 있나?

잘했던 곳이니까, 잘할 수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15번 홀 버디 실패 후 캐디와 무슨 얘기했는지?

방향에만 신경 쓰느라 너무 약하게 쳐서 아쉬움이 남아서, 거리에도 신경 써야겠다고 이야기 나눴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부처 정했나?

아직 어느 재단으로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주니어 쪽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성유진 재단을 만들 계획도 있나?

내 재단 만드는 것이 최종 꿈이자 목표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재단을 만들려면 내가 더 성장하고 완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발전하고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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