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 구질이 잘 먹혀 좋은 성적냈다"...역전승 노리는 이정은6...스코티시 '무빙데이' 공동 2위
"드로 구질이 잘 먹혀 좋은 성적냈다"...역전승 노리는 이정은6...스코티시 '무빙데이' 공동 2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8.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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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정은6, 모리야 주타누간에 1타차 공동 2위
-JTBC골프, 11일 오후 9시1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이정은6. 사진=USGA
이정은6. 사진=US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9~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

▲다음은 '무빙데이'에서 15언더파로 신바람을 일으키며 공동 2위에 오른 이정은6(23·대방건설)

Q.오늘은 5타를 줄였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지금 내 구질인 드로가 잘 나면서 아이언을 편안하게 공략하고 있다. 그래서 버디찬스가 많아지면서 스코어를 잘 줄이고 있다. 만족스럽다.

Q.링크스 코스의 플레이가 잘 맞나.
일단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소프트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고 햇볕이 들면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딱딱해진 것 같다. 구르는 것이 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링크스 코스는 항상 바람이 많이 불면 힘들 것 같은데, 어제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편했다. 내일은 바람이 많이 불면 힘들어질 것 같다.

Q.최종일 전략은.
굉장히 빠른 시일 안에 2승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욕심을 부리면 안 될 것 같다.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어서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차근차근 경기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