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세인트 마스터즈 1R, 공동2위 황유민 "신인상은 나"
넥센-세인트 마스터즈 1R, 공동2위 황유민 "신인상은 나"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4.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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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사진=KLPGA)
황유민.(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4월 21일~23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남 남해시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코스(파72, 6818야드)

-출전 선수 120명 : 박지영 박현경 이주미 이예원 이소영 이정민 전예성 홍정민 최예림 김민별 정윤지 이가영 김수지 서어진 안선주 임희정 이소미 현세린 등(시드권 113명) 김새로미 김송연 장은수 조정민 이정현A 등(추천 7명)

-불참 : 유해란 박민지 안송이 성유진

-역대 우승자 출전 : 이승연(2019) 이소영(2018) 김시원(2017)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2회(이승연, 김시원) △다승 : 없음 △홀인원 : 3회, △코스레코드 : 김시원 64타(2014년 1라운드) △최소타 : 유해란 16언더파(2022년 4R), 고진영 13언더파(2015년 3R) △연장전 : 1회(2021년)

-디펜딩 챔피언 : 유해란(2022)

-2022년 결과 : 1.유해란 -16(우승), 2.권서연 -15, T3.장하나-박결 -14, T5.이예원-최예림 -13, T7.박지영-이승연 -12, T9.이가영-성유진-지한솔-허다빈-임희정 -11,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셀리턴 뷰티 헬스케어 패키지

-특별상 △홀인원 : 2번홀(메르세데스 벤츠 EQB300) 6번홀(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쳐 투르비용 시계 3300만원) 13번홀(세인트나인 의류상품권) △코스레코드 : 가야CC 연간이용권(63타) △이글 : 3,9,10,16번홀(매라운드 첫 번째 선수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쿼츠크로노그래프 220만원)

-컷오프 : 2023년() 2022년(이븐파 144타 66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4언더파 68타 공동 2위 황유민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버디6개, 보기 2개) 공동 2위(오후 5시 현재)

-경기 소감?

오늘 바람 많이 불기도 했지만 바람이 또 돌아서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샷이 좋았고 미스가 나와도 수습이 가능한 쉬운 곳으로 나와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지막 퍼트 아쉬웠을 것 같은데?

슬라이스에 내리막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치자마자 뭘 맞았는지 왼쪽으로 바로 휘었다.

 

-하와이에서도 바람이 강했는데, 오늘 바람과 달랐나?

느껴지는 바람의 세기는 비슷했다. 그런데 하와이는 공이 바람을 이겨낸다고 느꼈고, 이번 대회는 끝에서 바람을 많이 탄다고 생각했다.

 

-목표?

오늘보다 나은 내일, 내일보다 나은 모레를 만드는 것인데, 열심히 해서 우승하려 노력하겠다.

 

-신인 경쟁 중인 김민별이 계속 선전하고 있고, 지난주에도 잘 쳤는데?

그렇다. 민별이가 정말 잘 치고 있는데, 사실은 지난주에 내 경기하느라 신경을 못 썼다.

 

-의식 되나?

의식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민별이가 지금처럼 잘 치고 계속해서 잘 한다면 나도 자극 받고 잘 하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 민별이와 나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공을 치는 선수기 때문에

 

-김민별에게 닮고 싶은 점?

차분하고 포커페이스인 점을 닮고 싶다. 나는 감정기복이 있는 것 같다.

 

-황유민이 나은 점?

샷 메이킹을 다양하게 하는 편이라 다양한 샷을 구사하며 플레이하는 게 내 강점이라 생각한다.

 

-둘 중 신인왕 누가 할 것 같나?

우리 둘 말고도 잘 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신인왕은 나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드라이버 비거리 1위인데, 작은 체구에서 장타를 칠 수 있는 비결?

체구는 작아도 힘은 좋은 것 같다. 난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잘 내는 편이다. 빠른 스피드 덕분에 거리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미국도 다녀왔는데 피곤하지 않나?

체력적으로 문제없다. 시차도 적응 완료했다.

 

-미국 어땠나? 잘 갔다왔다고 생각하나?

미국투어 간 건 처음이었는데, 행복했던 한 주였다.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미국 좋았던 점?

환경 자체가 좋고, 잔디에서 연습 많이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한다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미국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은 어떤 느낌이었나?

틀에 박힌 플레이를 하지 않는 느낌이었고, 웨지샷이 특히 좋았다. 스핀 컨트롤을 정말 잘한다.

 

-KLPGA 선수들은 어떤 느낌?

스윙이 좋고 볼을 더 똑바로 잘 친다.

 

-KLPGA매력?

KLPGA투어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아서 응원 받으며 골프 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나 생각한다.

 

-해외 진출 계획?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갈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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